코스피, 세제 불확실성·미국 CPI 경계에 3,200선 붕괴…투심 위축

코스피가 8월 12일 장에서 3,2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경계심리가 커진 데다, 국내 세금 제도 개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6포인트(0.53%) 내려간 3,189.9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일 이후 4거래일 만의 3,200선 이탈이다.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후반으로 갈수록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 중 기록한 3,240선까지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환율도 달러당 1,389.9원으로, 전날보다 1.9원 오른 가운데 마감해 대외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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