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월 1일 반도체주 약세의 직격탄을 맞으며 급락했고, 이에 따라 지수는 3,140선까지 후퇴했다. 글로벌 시장의 불안 심리와 더불어 국내외 반도체 관련 악재가 동시에 터지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 배경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08포인트 내린 3,142.93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도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낙폭을 줄였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다시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4억 원, 1,935억 원을 순매도하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고, 그에 반해 개인 투자자들이 3,465억 원 규모로 저가 매수에 나섰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시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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