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수사자료, 의결 전 새나갔다…경로는 결국 ‘미궁’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조사하던 중, 내부 조사 내용 일부가 외부 언론에 사전 보도된 정황이 드러났으나, 해당 정보의 유출 경로를 끝내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5월 7일, 한 언론사가 개인정보위의 공식 의결 전에 카카오톡 사건 조사 내용을 단독 보도하면서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같은 달 13일부터 24일까지 내부 감사를 진행했지만 명확한 유출 책임자나 경로는 확인하지 못했다. 감사 결과, 보도된 기사 내용이 카카오 측에 사전에 전달된 ‘사전통지서’에 포함된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 통지서는 제재 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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