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체외진단 분야의 차세대 기술인 ‘랩온어칩’을 앞세워 바이오 의료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정부 재정 지원과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향후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체외진단(IVD)은 환자의 몸 밖에서 혈액이나 체액 등을 채취해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정밀성과 속도, 데이터 활용 측면까지 고려한 차세대 기술로는 ‘랩온어칩(Lab-on-a-Chip)’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머리카락보다 미세한 관로를 칩 위에 구현해 소량의 검체로도 질병 유발 물질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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