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한일, EU처럼 경제공동체로…세계 4대 경제권 도약 가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일 간 경제 협력을 단순한 교역 수준을 넘어 유럽연합(EU)과 유사한 경제공동체 형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한국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를 공식화한 가운데, 보다 근본적인 수준의 경제 통합 방향을 제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 회장은 9월 2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CPTPP와 같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도 의미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양국 간 협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완만한 무역 연대에 그치지 않고, 공동 규범과 경제 전반을 공유하는 EU 방식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형태의 경제 블록이 형성되면 양국은 단순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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