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며 내세운 신제품 아이폰 에어가 출시 이후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도 구매 비율이 한 자릿수에 그칠 정도로 저조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내 아이폰 신제품 구매자 10명 중 1명만이 아이폰 에어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시장조사기관의 소비자 설문조사를 인용한 것으로, 사실상 주요 제품 가운데서는 가장 인기 없는 선택지라는 뜻이다.
아이폰 에어는 지난 9월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공개한 하반기 전략 모델 중 하나로, ‘초슬림 디자인’을 핵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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