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체인링크(LINK)/챗GPT 생성 이미지 © |
체인링크(Chainlink, LINK)가 지난 1년간 95% 상승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GENIUS 법안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시장이 확장되면서 체인링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10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블록체인과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오라클(Oracle) 암호화폐로, 탈중앙화 금융(DeFi) 및 실물 자산 토큰화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기준으로 체인링크는 온체인 상 1,000억 달러 이상을 보호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액은 25조 달러를 넘어섰다.
지니어스(GENIUS) 법안 시행 이후 주요 금융기관과 결제 기업, 심지어 미국 정부까지 블록체인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체인링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마트컨트랙트가 신뢰할 수 있는 외부 데이터를 받아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실제로 독일 증권거래소와 협력해 40개 이상의 블록체인에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결제망 SWIFT 및 미국 정부와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최근 체인링크는 기관들이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손쉽게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링크(DataLink)’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토큰화 주식, 결제 데이터 등을 블록체인에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는 체인링크가 이른바 ‘스테이블코인 붐’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다만 공급 구조가 가격 상승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된다. 총 발행량 10억 개 중 약 6억 8,000만 개가 이미 유통 중이며, 매년 7%씩 신규 발행이 이뤄진다. 이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지 않을 경우 토큰 희석 위험이 존재한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50억 달러로, 과거 최고치(200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체인링크가 시장 내 60% 이상의 오라클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사 피스네트워크(PYTH)가 성장하더라도 산업 전반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현물 체인링크 ETF가 출시될 경우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며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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