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이 미국 젊은층의 일자리에 구조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실증적 분석 결과가 나왔다. 자동화가 용이한 직무에서 특히 20대 초반 종사자의 고용이 급감한 반면, 경험 많은 고연령층 노동자는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에릭 브리뇰프슨 교수 등 3인의 경제학 연구진은 수백만 명의 미국 기업 종사자 데이터를 분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고용 시장에 미친 영향을 평가했다. 특히 챗GPT가 처음 공개된 2022년 말 이후의 고용 흐름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결과, 자동화에 취약한 직무에서 젊은 층의 일자리가 급감한 반면 중장년층은 오히려 고용이 확대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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