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ETF·유동성 삼박자! 비트코인 폭발적 반등 신호 왔다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4,000달러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하루 만에 7억 5,700만 달러가 유입되며 기관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 배경이다.

 

9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11만 4,313달러 고점을 기록한 뒤 현재 11만 4,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S&P500과 나스닥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일본 니케이225 지수도 1% 이상 오르며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특히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6%로 전월(3.1%) 대비 둔화되면서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오는 9월 연준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92%로, 50bp 인하 가능성을 8%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회복 기대를 강화하며 비트코인의 단기적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이날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추가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기관 자금 유입도 눈에 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 하루 만에 7억 5,714만 달러가 들어오며 7월 17일 이후 가장 큰 단일 유입을 기록했다.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유입세가 이어진 점은 기관 수요 회복을 보여준다.

 

시장 유동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나왔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순스테이블코인 유입액은 62억 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보유 스테이블코인 잔액은 390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향후 추가 매수세로 전환될 수 있는 유동성이 충분히 쌓였음을 의미한다.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11만 2,981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상승 모멘텀을 강화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4로 중립선을 상회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강세 교차를 유지 중이다. 단기 저항은 11만 6,000달러, 이후 12만 달러가 주요 심리적 관문으로 지목된다. 반대로 조정 시에는 10만 7,245달러가 하방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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