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
미국의 중동 타격 최후통첩과 초대형 거시 경제 지표 발표가 맞물린 운명의 일주일을 맞이한 가운데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6만 9,000달러 선을 버텨내며 폭풍 전야의 긴장감 속에서 아슬아슬한 방향성 탐색을 이어가고 있다.
4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향한 최후통첩 시한을 화요일 미 동부시간 오후 8시로 연장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 등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은 전쟁 피해 보상 수익 할당을 새로운 개방 조건으로 내걸고 홍해의 핵심 통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타격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글로벌 무역 차질에 대한 투자자들의 공포를 짙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지난주 4% 이상 반등한 기세를 유지하며 채널 중간점인 6만 9,300달러 부근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는 51을 기록해 매수자 우위로의 전환을 암시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상승 모멘텀 회복을 가리키고 있다. 만약 7만 400달러 부근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돌파한다면 7만 2,600달러를 거쳐 7만 5,000달러까지 상승로가 열리지만 6만 8,000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6만 4,000달러까지 후퇴할 위험도 존재한다.
이번 주는 위험 자산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메가톤급 거시 경제 일정이 촘촘히 대기하고 있다. 월요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발표를 시작으로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데드라인, 수요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회의록 공개, 목요일 2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및 2025년 4분기 국내총생산 확정치, 금요일 3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연달아 이어지며 극심한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을 짓누르는 내부 수급 부담도 주의해야 한다. 이번 주 디파이라마 데이터 기준 5,400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토큰 잠금 해제가 예정되어 있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요일 2,444만달러, 금요일 1,902만달러 등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며 주요 해제 종목으로는 스테이블(STABLE) 2,384만달러, 앱토스(APT) 962만달러, 바빌론 프로토콜(BABY) 838만달러, 빅타임(BIGTIME) 823만달러 등이 꼽힌다.
한편 바이낸스는 월요일부터 스팟 알트코인 유동성 강화 프로그램에 새로운 거래 쌍을 대거 추가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해당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원 대상 거래 쌍을 기존 20개에서 40개로 대폭 확장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유동성 가뭄을 해소하려는 대형 거래소의 파격적인 행보가 투심 회복의 마중물이 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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