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의 전산센터 화재로 발생한 정부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위기관리 태세를 긴급히 가동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조치에 돌입한 것으로, 금융권 사이에서는 전산망 연계의 위험성과 대응체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9월 28일 국정자원 대전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국정자원은 대부분의 중앙 정부 기관과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핵심 전산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화재 이후 비대면 실명확인,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등 정부 기반 인증 시스템이 멈추면서 금융 및 공공 서비스에 연쇄적인 지장이 초래됐다. 특히…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