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지도 반출, 18조원 기회 열릴까… ‘보안 vs 산업’ 정부의 선택은?

구글과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정밀지도 데이터 반출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한미 간 핵심 통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정밀지도의 전략적 개방이 국내 공간정보산업 성장에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이호석 연구원과 호서대학교 곽정호 교수는 지난 7일 발표한 공동 연구논문에서 정밀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경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18조4천억원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고용 창출 또한 대폭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성장세가 최근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도 데이터의 전략적 개방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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