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재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이어진 대규모 매집과 거래소 매도 압력 축소가 상승세를 뒷받침하며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시켰다.

9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70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단기 저항선을 뚫었다. 특히 4,300~4,400달러 구간에서 170만ETH 이상이 축적되면서 강력한 지지 구간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거래소 유입량도 8월 중순 대비 60% 이상 줄어 가격 안정성과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핵심 저항 구간으로 5,200달러 부근의 실현가 상단을 지목했다. 이 구간은 지난 8월 24일 4,956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조정이 시작된 지점으로, 돌파에 실패할 경우 단기 조정이나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기관과 고래 투자자의 수요 증가, 스테이킹 참여 확산, 스마트 계약 활용 확대가 맞물리며 강력한 상승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선물 시장에서 1억 47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는 단기 과열을 반영하면서도 상승 모멘텀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술적으로는 하락 쐐기형 패턴 돌파 이후 목표가 상향이 유효하다는 진단이 이어지고 있다.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과 4,000달러 심리적 지지선이 하방을 받쳐주고 있어,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 역시 강한 매수세를 가리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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