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자 “이번 사이클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사이클이 단기간에 끝날 수 없다는 역사적 근거와 함께 유동성 흐름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기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11만 3,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뒤 반등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보다 얕아진 조정 폭을 근거로, 해당 가격대의 거부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9월 초 10만 8,000달러 아래까지 하락했으나, 2일 종가에서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렉트 캐피털은 “이번 상승장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번 사이클이 역대 최단기에 끝난다는 해석은 무리라고 덧붙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적으로 숏 스퀴즈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더킹피셔(TheKingfisher)는 “유동성의 상당 부분이 현 시세 위에 쌓여 있다”며, 이를 단기 상승을 끌어올릴 자극 요소로 보았다.
거래 플랫폼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공동 창업자 키스 앨런(Keith Alan)은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을 11만 4,700달러의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으로 제시했다. 그는 심리적 저항선인 11만 5,000달러와도 맞물린다고 언급했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이번 반등이 고래 투자자의 주문 흐름과 유동성 배치에 따라 상당 부분 예측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향한 에너지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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