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지난 2일 1350억 달러(약 18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승인하며, 물가 부담을 줄이고 가계 에너지 요금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그러나 시장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 국채금리는 급등하고 엔화는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크립토 시장 역시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번 경기부양 패키지는 가스와 전기요금 보조 등 서민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내각은 이 정책이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평균 물가 상승률을 0.7%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지만, 금융시장의 판단은 다르다.
엔화는 최근 달러 대비 10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일본 10년 만기 국채…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