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최대 주주로 참여 중인 인텔이 최근 백악관 출신 인사를 고위직에 영입하며,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행보에 나섰다. 정부와의 전략적 소통은 물론, 앞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인텔은 로빈 콜웰 대통령 부보좌관 겸 국가경제위원회(NEC) 부국장을 정부 관계 업무 총괄인 수석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콜웰 신임 부사장은 향후 인텔의 전략 목표 추진과 공공정책 대응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영입은 특히 미국 정치·행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목적에서 이뤄진 것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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