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경쟁사인 AMD의 칩 제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서 반전을 꾀하려는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세마포르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자사의 파운드리 부문을 통해 AMD의 칩을 위탁 생산하는 방안을 AMD 측과 논의하고 있다. 다만 이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제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지 여부나 생산 규모 등 구체적 내용은 불확실한 상태다.
AMD는 현재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에 의존해 칩을 생산하고 있다. AMD와 인텔은 개인용 컴퓨터(PC)용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서 오랜 경쟁 관계에 있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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