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고위험 환자들의 재시도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인지행동치료 기반의 모바일 앱이 퇴원 후 자살 시도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자살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퇴원 후 자살 위험 완화를 위한 디지털 치료 앱을 활용한 그룹과, 일반적인 정신건강 정보만을 제공하는 앱을 사용한 그룹으로 나뉘어 무작위로 비교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자살 예방 전용 앱을 이용한 집단은 자살 시도가 58% 가까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에 사용된 앱은 총 12회로 구성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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