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기업도 코인 사재기?… 암호화폐를 금고에 담는 상장사들

글로벌 상장기업들이 암호화폐를 본격적인 재무자산으로 채택하고 있다. 과거 암호화폐는 개인 투자자의 영역에 머물렀지만, 최근 들어 기업 재무제표의 핵심 항목으로 이동 중이다. 단순한 자산 보유를 넘어 스테이킹을 통한 수익 창출, 네트워크 인프라 운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 디지털 금 전략의 선두주자, 스트레티지($MSTR)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레티지($MSTR)는 이 같은 흐름의 대표 사례다. CEO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규정하고, 회사의 현금뿐 아니라 부채까지 동원해 공격적으로 BTC를 매입해왔다.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21만 4천 BTC로, 시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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