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 전체 공급량의 3분의 1에 달하는 물량이 스테이킹에 묶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자 시장에서는 장기 보유 세력의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급 쇼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에 따르면, 이더리움 스테이킹 규모가 1,18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 전체 유통량의 약 30%에 육박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도하기보다 네트워크에 예치해 장기적인 보상을 얻으려는 성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음을 보여준다.
현재 비콘 체(Beacon Chain)에는 약 3,580만 ETH가 예치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29.5%를 차지한다. 비콘 체인은 스테이킹과 검증인을 관리하는 이더리움의 핵심 지분 증명 네트워크로 이번 기록은 지난 2025년 7월에 달성했던 기존 최고치인 29.54%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네트워크 내 활성 검증인 수 또한 97만 6,117명으로 급증했으며 스테이킹을 위해 대기 중인 물량도 230만 ETH에 달해 대기 수요 역시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리도 파이낸스(Lido Finance)는 전체 스테이킹 물량의 약 24%를 점유하고 있다.
이러한 스테이킹 열풍의 중심에는 세계 최대 이더리움 재무 설계 기업인 비트마인(BitMine Immersion)이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비트마인이 최근 5시간 동안에만 약 5억 1,400만 달러 규모인 15만 4,304ETH를 스테이킹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톰 리(Tom Lee)가 이끄는 비트마인은 과거 가격 하락기에 발생한 4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스테이킹 전략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예치 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비트마인은 스테이킹 확대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직접 매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도 2만 4,266ETH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비트마인이 보유한 총 이더리움 수량은 417만 ETH로 늘어났다. 비트마인 측은 현재의 스테이킹 중심 전략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혀 향후 네트워크 내 예치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장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미래 가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로 해석된다. 매도 압력을 줄이는 스테이킹 물량의 증가는 향후 가격 변동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가세로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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