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답답한 횡보장 속 수요 구간 지키기 성공…다음 방향은?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4,200~4,300달러 구간에서 치열한 수급 싸움 속에 향후 방향성을 가를 수 있는 중대한 수요 구간에 근접하고 있다.

 

9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프로핏매그넷(ProfitMagnet)은 최근 분석에서 이더리움이 중요한 수요 구간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향후 반등 또는 하락 전환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8월 저점에서 이어진 강세 추세선이 상승을 지지하는 반면, 여전히 하락 추세선이 상단에서 상승세를 억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은 주말에 4,300달러 아래로 밀린 뒤 현재 4,200~4,3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4,600~4,800달러 구간 저항에 가로막힌 이후 조정을 겪으면서 현재 구간이 향후 추세를 결정할 핵심 지점으로 부상했다. 분석에 따르면 4,300달러 위에서 지지를 확보할 경우 4,600~4,800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다.

 

반대로 매수세가 약화돼 지지를 유지하지 못하면 4,000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불가피할 수 있다. 이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구간으로, 붕괴될 경우 추가 하락 압력이 강화될 위험이 있다.

 

프로핏매그넷은 “구조상 잠재적 강세 반전 가능성이 보이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하락 추세선 돌파와 수요 반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아직 명확한 추세 전환을 보이지 않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시장은 강세 우위로 기울어 있지만, 불안정한 수급 균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횡보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이더리움의 수요 구간 방어 여부가 향후 추세 전환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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