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8일 만에 반등…미·러 정상회담 앞두고 숨고르기

뉴욕 유가가 최근 8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러 정상회담이라는 변수에 주목하며 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8월 11일(현지시간),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0.08달러(약 0.13%) 오른 배럴당 63.96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WTI는 장중 배럴당 63달러 초반까지 밀렸으나, 이후 회복해 종가 기준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번 유가 반등은 오는 15일 예정된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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