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통신 인프라가 닿지 않는 곳까지 연결망을 확장하고자, 월드모바일(World Mobile)이 블록체인 기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혁신적 실험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통신업체 프로텔린도(Protelindo)와 협력해 추진되며, 드론을 활용한 고고도 연결망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직접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월드모바일은 수소 연료로 작동하는 드론을 고도 6만 피트(약 18.3킬로미터)의 성층권에 띄운다. 이 드론 한 대는 450개의 유도 가능 빔을 통해 최대 1만 5,000㎢ 범위에 무선 신호를 공급할 수 있다고 찰스 바넷(Charles Barnett) 최고사업책임자는 밝혔다. 이는 일반 통신탑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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