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내부고발로 보안 스캔들…메타 개인정보 소송 직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이 자사의 메신저 앱 ‘왓츠앱’의 보안 문제를 둘러싸고 내부 고발에 따른 소송에 직면했다. 이는 전직 보안 책임자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미흡과 사측의 비협조를 이유로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불거진 사안이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왓츠앱의 전 보안 책임자 아타울라 베이그는 최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2021년 왓츠앱에 합류한 뒤 보안 실태를 점검하던 중, 최대 1,500여 명의 직원이 이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 예컨대 프로필 사진과 위치, 연락처 목록, 대화 그룹 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러한 보안상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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