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체인링크(LINK) |
암호화폐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체인링크(Chainlink)의 전략적 비축이 공식화되면서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수익 구조가 현실화되고 있다. 체인링크는 네트워크 성장을 위한 장기적 자산 확보 수단으로서 ‘체인링크 전략적 비축(Chainlink Strategic Reserve)’을 출범시켰으며, 이 비축은 온체인과 오프체인에서 발생한 수익을 체인링크 토큰(LINK)으로 전환해 축적하게 된다.
체인링크(Chainlink)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는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체인링크 전략적 비축은 수년간 활용 계획이 없는 장기적 자산 축적 수단이며, 궁극적으로 체인링크 생태계의 성장과 유지보수, 신규 기능 개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온체인 수익뿐 아니라 대기업의 시스템 통합, 유지, 지원 등에서 발생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오프체인 수익까지 LINK로 전환해 예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에는 ‘결제 추상화 계층(Payment Abstraction Layer)’이라는 기술이 있으며, 이 시스템은 다양한 방식으로 들어오는 수익을 자동으로 LINK로 변환하는 구조다. 세르게이는 이를 통해 체인링크 생태계가 단순한 오라클 제공자를 넘어, 컴플라이언스, 크로스체인, 신원 인증 등 복잡한 거래를 위한 통합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세계 금융 시스템과 정부, 디파이(DeFi)가 동일한 글로벌 거래 표준에 기반해 상호 작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규제 준수, 아이덴티티, 연동성 등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 복합적 트랜잭션 환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체인링크는 이러한 복잡성을 단일 구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
체인링크는 이와 함께 ‘체인링크 런타임 환경(Chainlink Runtime Environment, CRA)’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 환경은 크로스체인·AI·데이터·규제 요건을 고려한 스마트 계약을 단일 코드로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2025년 내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2026년에는 본격적인 채택이 기대되고 있다.
세르게이는 토큰화 시장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현재 300억~400억 달러 규모에 불과한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장기적으로는 3조~5조 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현금성 자산뿐 아니라 금, 부동산, 주식 등 전통 자산들이 온체인으로 이전되면서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축이 암호화폐에서 토큰화로 이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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