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두 차례에 걸친 랜섬웨어 공격을 당하면서, 보안 대응의 허점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특히 첫 번째 공격 이후 해커와의 협상을 통해 상황을 수습한 방식이 오히려 재범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스24는 지난 6월 9일 처음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앱과 웹사이트 등이 마비되는 피해를 입고 5일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당시 회사 측은 해킹 사실을 이용자에게 즉시 알리지 않았고, 사태 수습 과정에서도 정보 공개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해커 요구에 따라 일정 규모의 가상자산을 지불하고 시스템을 복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정보 보안 수준에 대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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