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성능 저하, 원자 단위서 실마리 찾았다… KAIST·스탠퍼드 공동 성과

한미 공동 연구진이 수소연료전지에서 촉매 성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하되는 원인을 원자 단위에서 처음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연료전지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소재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양용수·조은애 교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2025년 9월 14일, 수소연료전지의 촉매가 작동을 반복하면서 성능이 어떻게 저하되는지를 3차원 원자 이미지로 촬영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촉매 내부의 원자 하나하나가 수천 번의 작동 사이클 동안 어떻게 이동하고 어떤 형태로 구성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밀하게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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