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식당 ‘반찬 재사용’ 논란…지역 관광 신뢰 또 흔들

전남 여수의 한 식당이 손님이 먹고 남긴 반찬을 다시 사용하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지역 음식·숙박업계 전반의 신뢰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점심시간 여수 교동에 위치한 음식점 한 곳에서 잔반을 재사용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식당 종업원이 고객의 식사 후 남은 음식을 다시 공용 반찬통에 담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영상에 나타난 행위가 식품위생법에 위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장 조사에 돌입했으며,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 고발까지도 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은 지역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한 자정 움직임이 시작된 직후에 발생해 더 큰 충격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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