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가 한때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암호화폐 실험국으로 떠올랐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받으면서 그 행보에 급제동이 걸렸다. 최근 IMF 보고서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작년 12월 이후 비트코인(BTC) 매입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가 공식적으로는 비트코인을 계속 매입 중이라고 밝혀온 것과는 배치되는 사실로, 암호화폐 정책의 급격한 선회를 의미한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첫 국가로 알려지며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의 주도로 적극적인 비트코인 도입 정책을 추진해왔다. 2022년에는 하루에 1비트코인을 구매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하며 ‘국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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