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올해 들어 10억 달러가 넘는 자사주를 매각하며 대규모 현금화를 마쳤다. 주가 급등 속에 계획된 매각이 이뤄졌고, 그 결과 황 CEO는 억만장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1월 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황 CEO가 지난 6월 이후 지금까지 매각한 엔비디아 주식의 규모가 총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 3월에 수립된 ‘10b5-1 계획’에 따라 진행됐으며, 해당 계획은 기업 임원이 자사 주식을 미리 정해진 조건과 일정에 기반해 자동으로 매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황 CEO는 이 제도에 따라 연말까지 최대 600만주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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