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자, 국내 증시에서는 전력기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력 수요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확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관련 산업 쪽으로 눈을 돌린 결과다.
11월 20일 국내 증시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을 비롯한 전력기기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LS일렉트릭은 장중 53만9천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전일 대비 6.53% 상승 마감했다. 그 외에도 HD현대일렉트릭(4.09%), 대원전선(17.96%), 일진전기(1.4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촉매는 미국 반도체 기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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