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가 최대 1,000억 달러(약 144조 원)를 오픈AI에 투자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분야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두 기업의 초대형 협업은 기술적 경쟁에서 협력으로의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시장 판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픈AI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최소 10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 정도 규모는 수십만 가구의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AI 연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의 밑그림이다. 양사는 관련 시스템 배치를 ‘기가와트 단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초기 단계는 2026년 하반기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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