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25년 3분기 주요 고객 명단에 미국 IT 공룡 알파벳이 다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반도체 수요 변화가 매출 구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 이후 두 분기 만의 복귀로, 알파벳을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기업과의 거래 규모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14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5대 매출처로 알파벳,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가 포함됐다. 지난 분기까지만 해도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이 목록에 있었지만, 이번 분기에는 제외되고 알파벳이 다시 포함된 것이다. 이는 알파벳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판매가 늘어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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