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등 중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홍콩에서 추진하던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전면 중단했다. 이는 중국 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민간 부문의 디지털 자산 발행에 대해 정부가 명확히 선을 그은 조치로 해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0월 1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과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프로젝트를 전면 보류했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은 당초 홍콩 금융당국의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가상자산 기반의 금융 상품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중국 인민은행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로부터 ‘추진 보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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