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내년 초 추가적인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송 장관은 올해 수확기 햅쌀 10만 톤을 우선 시장에서 격리한다는 기존 방침을 설명하며, 이후 상황에 따라 정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정부는 전날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통해 2025년산 쌀의 예상 초과 생산량 16만5천 톤 가운데 10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줄어든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쌀 가격 할인 폭도 확대됐다.
올해 쌀값은 작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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