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시즌 돌입… 트럼프發 관세 리스크에 월가 ‘긴장 고조’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월가의 시선이 향하는 세 가지 주요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긴장감과 금리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자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첫 시험대다. JPMorgan Chase와 모건스탠리를 시작으로 펩시코, 넷플릭스, 대만 반도체업체 TSMC 등이 잇달아 성적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2분기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이 작년 동기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BS는 이와 관련해 “실적 전망은 보통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잡은 뒤 발표 직전 수정되며, 최종 발표는 기대를 소폭 웃도는 경우가 잦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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