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신도리코가 일본 내 자산투자 전문 자회사에 대규모 출자를 단행하면서 해외 부동산 및 금융자산 운용 확대에 나섰다. 이번 결정으로 일본 법인의 지배력을 사실상 100% 확보하게 됐다.
12일 신도리코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회사인 ‘신도 프로퍼티 재팬’에 약 1,218억 원을 출자하겠다고 공시했다. 신도 프로퍼티 재팬은 일본에서 자산투자업을 영위하는 법인으로, 이번 출자 후 신도리코는 해당 회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된다. 이는 기존 지분율에 신규 출자분이 더해져 완전 자회사 형태가 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자금은 신도 프로퍼티 재팬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며, 신도리코 측은 자금 활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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