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둥지 튼 ‘중부센터’…반도체·AI 산업 금융지원 본격화

한국증권금융이 경기도 수원시에 새 영업점인 ‘중부센터’를 개소하면서, 경기 남부 지역의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에 맞춰 민간 금융기관도 지역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증권금융은 지난 9월 3일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중부센터 개소 기념식을 열고, 해당 센터를 통해 경기 남부권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반도체, AI 등 국가 전략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 남부 지역 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며 중부센터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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