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자회사 암(Arm) 홀딩스의 지분을 담보로 글로벌 은행에서 약 50억 달러(한화 약 7조 1천억 원)를 추가로 조달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AI(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행보와 맞물려 유동성 확보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대출 협상은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것으로, 소프트뱅크는 영국에 본사를 둔 반도체 설계 자회사 암 홀딩스의 주식을 담보로 삼고 일부 국제 대형 은행들과 대출 조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 홀딩스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상장한 이후 기술주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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