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금융 자회사 상장 재개…일본 첫 ‘부분 스핀오프’ 사례

일본 소니그룹이 금융 자회사인 소니파이낸셜그룹을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 재상장하면서, 기업 구조 조정과 사업 집중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에 나섰다. 이는 일본 내에서 새롭게 도입된 세제 혜택 기반의 분할 제도를 처음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소니파이낸셜그룹은 2020년 8월 상장 폐지되며 소니그룹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증시에 등장했다. 이번 재상장을 통해 소니그룹은 해당 자회사 지분을 20% 미만으로 줄이고, 나머지 약 80% 이상은 자사 주주에게 할당했다. 지분 일부를 유지하면서도 독립 경영을 가능케 한 이 방식은 모회사인 소니그룹과 자회사 모두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더보기

소니, 금융 자회사 상장 재개…일본 첫 ‘부분 스핀오프’ 사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