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이버보안 조례’ 제정…공공기관 정보보안 체계 대수술

서울시가 사이버 위협의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서, 공공부문 전반의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시 사이버보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 본청은 물론, 산하 각 기관의 보안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반 규정이다. 조례에 따르면 각 기관은 사이버보안관리관과 이를 보조하는 분임관리관을 지정해 보안 정책 수립, 조직 운영, 사고 대응 등의 실무를 분담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됐던 보안 운영 체계를 중앙 집중식으로 통합해,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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