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가 최근 크게 개선된 성능을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성능 도약은 오랫동안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삼성전자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의 회복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최근 반도체 전문 평가사이트 긱벤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세대 AP 엑시노스 2600으로 추정되는 칩셋은 싱글코어 3천309점, 멀티코어 1만1천256점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프로세서가 기록한 점수(싱글 3천393점, 멀티 1만1천515점)에 근접하는 성능으로, 과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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