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국내 대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실적을 크게 늘리며,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호황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만으로 영업이익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업체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25년 11월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9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73조2천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9조7천992억 원)와 비교해 13조4천55억 원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은 22.4%에 달한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831조1천613억 원으로, 전년보다 약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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