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월렛 공동 창업자에 징역 5년…프라이버시 기술에 ‘범죄 조력’ 낙인

암호화폐 믹싱 서비스 ‘사무라이 월렛’을 공동 설립한 키온 로드리게스가 미 당국으로부터 징역 5년형을 선고받으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 내 ‘프라이버시 대 범죄’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뉴욕 남부 연방법원의 데니스 코트 판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로드리게스에게 미등록 송금업 운영 공모 혐의로 최대 형량을 선고했다. 그는 올해 7월, 검찰과의 합의 끝에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판사는 “그는 뛰어난 기술을 범죄에 활용하기로 선택했다”며, 그 결정이 불법 자금의 추적과 회수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로드리게스는 사용자들이 익명으로 비트코인을 전송할 수 있도록 만든 믹싱 서비스를 개발했으나, 이 기능이 불법 자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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