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년 안에 최대 297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엑스알피(XRP) 가격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강한 상관관계를 가진 XRP가 장기적으로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월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최근 보고서에서 2035년까지 비트코인이 130만 6,740달러에서 최대 297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약 11만 1,000달러 수준에서 최소 2,575% 상승해야 하는 수치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확산될 것이라며, 특히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이더리움(Ethereum, ETH)과 XRP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매크로액시스(Macroaxi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비트코인과 XRP의 상관계수는 0.91로, 두 자산이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현재 XRP는 2.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단순히 비트코인의 상승률 2,575%를 그대로 따른다면 XRP 가격은 75.7달러까지 오르게 된다. 그러나 XRP는 강세장에서 비트코인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아, 상승 폭이 2배로 확대될 경우 151.4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언급됐다.

흥미롭게도 텔레가온(Telegaon) 애널리스트들은 XRP가 15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그 시점을 2040년으로 제시했다. 이는 비트와이즈의 낙관적 시나리오와 결합할 경우, XRP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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