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최근 시장을 휩쓴 변동성 속에서 비트코인(BTC)이 8만 5천 달러 수준까지 급락했으나, 역사적 데이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21번의 대규모 폭락을 겪고도 매번 더욱 강력하게 회복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1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극심한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급락했지만 시장 모멘텀에 힘입어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인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출시 이후 극한까지 21번 하락했지만, 매번 더 강력하게 상승하며 강력한 시장 수준을 투영했다고 설명한다.
암호화폐 전문 채널인 크립토스RUs(CryptosRUs)는 비트코인이 18개월마다 한 번꼴로 폭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며 통계를 공유했다.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이 30% 이상 폭락한 사례가 21번 있었고, 그중 7번은 50% 이상의 심각한 하락이었다고 밝혔다. 폼플리아노는 이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10년 동안 매년 반년마다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성에 단련되었다고 강조한다.
폼플리아노는 이번 사상 최고가 대비 약 35%의 최근 하락을 ‘건전한 재설정(healthy reset)’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이번 하락이 80% 폭락하는 ‘죽음의 나선(death spiral)’의 시작이 아니라고 분석하며, 변동성이 줄어들고 공포 및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가 한 자릿수(19점, 극도의 공포)를 기록하고 있는 현재가 바닥 형성 구간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폼플리아노는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안에 횡보를 거쳐 사상 최고가로 다시 느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역사적 패턴을 바탕으로 코인코덱스(CoinCodex)는 연말 비트코인 시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코인코덱스의 최신 비트코인 가격 예측에 따르면, BTC는 12월 말까지 9만 5천 달러에서 거래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2026년 2월 21일까지 10만 5천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기술적 지표상 현재 시장 심리는 약세(bearish)이며, 지난 30일 동안 비트코인은 30일 중 12일(40%)의 상승 일수를 기록했고 가격 변동성(volatility)은 8.88%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코덱스는 현재의 극심한 공포 수준을 단기적인 바닥 형성 구간으로 보고 장기적인 상승을 전망하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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