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7살 생일을 맞았다. 한때 ‘마법 같은 인터넷 머니’로 치부되던 이 실험적인 디지털 자산은 이제 글로벌 금융 자산으로 성장해, 10조 달러 규모 암호화폐 시장의 원동력이자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사토시가 남긴 메시지, 그리고 시작
2009년 1월 3일,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의 ‘제네시스 블록’을 채굴하고, 그 안에 ‘The Times 03/Jan/2009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라는 문구를 새겼다. 이는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와 정부의 은행 구제금융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은 메시지였다. 당시엔 이를 주목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탄생 초기 비트코인은 암호학자와 자유지상주의자들 사이의…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