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회복해도 불안…활동 주소 ‘수개월째 하락’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1만 2,0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온체인 지표는 네트워크 사용량 감소를 드러내며 반등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9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10만 7,0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11만 2,000달러를 재시험하고 있다. 그러나 100일 이동평균선이 단기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48 부근에 머물며 매수세가 약한 상황이다.

 

일간 차트에서는 11만 달러 구간이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지점이 지지되면 11만 6,000달러와 12만 4,00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열리지만, 하방으로 무너지면 수요가 집중된 10만 4,000달러까지 되돌릴 위험이 있다.

 

4시간 차트에서는 10만 6,000달러 부근에서 쌍바닥 패턴이 형성되며 단기 반등을 이끌었다. 현재 가격은 11만 2,000달러 넥라인을 시험 중이며, 돌파 시 11만 7,000달러 공급 구간이 다음 목표로 제시됐다. 그러나 반복된 저항에 막히면 다시 11만 달러 부근으로 밀릴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활동 주소 수는 수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개인 투자자 참여와 네트워크 수요가 줄어드는 흐름으로 해석되며, 거래 활동이 약화된 상태에서 단기 투기적 거래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가격 강세와 온체인 약세의 괴리는 시장 유동성이 얇아졌음을 의미한다.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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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회복해도 불안…활동 주소 ‘수개월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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