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기적인 완만한 상승과 짧고 강력한 폭락이 반복되는 전형적인 하락장 구조에 갇히며 추가적인 저점 붕괴 위험을 노출했다.
인투더크립토버스(IntoTheCryptoverse) 창립자 겸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3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하락장의 기만적인 가격 패턴이 투자자들에게 상승장이라는 착각을 유도한다고 분석했다. 코웬은 가격이 수개월 동안 천천히 오르다가 불과 1~2주 만에 급락하며 새로운 저점을 형성하는 현상이 하락장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저점 이후 54일간 이어진 상승세는 단 23일간의 폭락으로 모두 상쇄되며 비대칭적인 가격 구조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치를 실물 자산인 금과 비교하면 시장의 냉혹한 현실이 더욱 명확히 나타났다. 코웬은 “현재 비트코인이 금 대비 2017년과 거의 동일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달러 기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물 자산 대비로는 10년 가까이 제자리걸음을 반복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분석은 단순한 가격 지표 확인을 넘어선 객관적인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보호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8만 달러와 6만 달러 지지선이 순차적으로 무너지는 계단식 하락 경로를 밟았다. 코웬은 6만 달러 부근에서 나타나는 최근의 반등세 역시 과거 패턴을 답습하며 몇 달 안에 다시 하단으로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중간 선거 연도의 역사적 데이터를 고려할 때 2월은 거시적인 저점을 논하기에 너무 이른 시점이며 2014년과 2018년의 사례가 이를 뒷받침했다.
ETF 유입이나 기관 매수와 같은 낙관적인 내러티브들이 비트코인의 하방 압력을 저지하지 못했다는 점도 지적됐다. 코웬은 이러한 호재들이 5개월 전에도 동일하게 존재했으나 비트코인의 50% 폭락을 방어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단기 변동성에 매몰되어 매주 관점을 바꾸는 투자 행위는 자산을 고갈시키는 위험 요소이며 시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요구됐다.
올해와 같은 중간 선거 연도의 핵심 전략은 포트폴리오 손실을 관리하며 다음 강세장까지 생존하는 자본 보존에 집중했다. 과거 지지선 역할을 했던 7만 5,000달러는 현재 강력한 저항선으로 변모하여 가격 상승을 억제했다. 비트코인은 하락세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5만 달러 혹은 4만 달러 선까지 추가로 밀려날 수 있는 하락 구조를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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