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채굴업체 헛8(Hut 8)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규모로 진출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리버벤드 캠퍼스에서 15년간 총 70억 달러(약 10조 3,236억 원) 규모의 AI 데이터 처리 용량 245MW(메가와트)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과 초거대 AI 수요 간에 체결된 최대 규모 인프라 계약 중 하나로 평가된다.
헛8은 수요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용량을 인프라 제공업체인 플루이드스택(Fluidstack)에 임대하며, 구글($GOOGL)이 이 임대 계약에 대한 재무 보증(backstop)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플루이드스택이 임대료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구글이 계약금과 관련 비용을 대신 부담한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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